또 한분의 "다윗의 자손(후손)"인 성령 마리아
- 또 한분의 "메시아(그리스도)"인 성령 마리아 -
"성령이신 마리아의 종말심판과 천년왕국!"
<성령 마리아 교회>
성경이 일점 일획도 오류가 없다는 "근본주의자" 내지는 "극단적 복음주의자"들은 그 자체로 자기모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경은 거짓이 전혀 없다는 말자체가 바로 거짓말임을 성경 자체가 자가증명하니까요. 제가 그렇다고 성경은 순전히 거짓말이므로 믿을 것이 못되고 예수도 그리스도교도 모두 거짓 공갈이다라고 말하는 안티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저는 그저 성경이 진리임을 믿으나 성경의 모든 부분이 "축자적으로(문자적으로)" 모두 진리인 것은 아니며 저자가 기억에 의거해 구술하면서, 구술한 것을 기록자가 기억에 의존해 기록하면서, 필사자가 사본을 필사하면서, 번역자가 번역하면서 등등등 여러 과정에서 오류(의도하지 않은 오류과 프리메이슨 학자들에 의해 의도된 오류)가 섞여 들어갔음을 감안하여 읽고 믿는 사람입니다. 또한 성경에만 국한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계시하시지 않은 진리를 새로이 처음으로 계시하시는 것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고요.
마태(오) 복음서의 첫 부분인 예수님의 족보, 아니 정확히는 양부 요셉의 족보를 다루려고 하다가 위의 생각이 나서 먼저 애피타이저처럼 썼습니다. 신약성경의 서두인 마태 복음의 첫머리에서부터 이미 의도하지 않은, 아니 "의도한" 거짓말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성경 안에 있는 (의외로 많은) "오류(거짓말)"들을 처음 접할 때에는 좀 놀랍고 당황스러우며 당연히 "의구심"이 생기지만 여러 차례 접하고 심지어 늘상 접하다 보면 아예 "문제의식"이 없어져서 '그저 그러려니, 성경이 틀릴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갑니다. 매너리즘, 만성화, 타성화는 참 무섭습니다. 1700년간의 타성화에 젖은 가톨릭 교회, 500년간의 매너리즘에 빠진 개신교회는 회복되기에는 너무나 굳어져 버렸습니다. 회복 불가능했기에 개신교회를 새로 일으키셨고, 또 이제 <성령 마리아 교회>를 새로이 일으키신 것이지요.
마태(오) 복음 첫머리에는 예수님이 구약 성경이 예언한 메시아 곧 "다윗의 후손"임을 증명하기 위하여 예수님의 족보, 아니 정확히는 양부 요셉의 족보를 기록하면서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자손)이요 다윗의 후손(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라.
그런데 신약성경의 바로 이 첫 문장이 "의도하지 않은", 아니 "의도한" "거짓말(오류)"입니다. 왜냐하면 그 족보는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예수님의 양부 요셉까지 내려가지만 거기서 "족보는 끝나고" 난데없이 "마리아"가 등장해서 예수님을 낳습니다. 예수님이 이사야서의 예언대로 "동정녀 잉태"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또한 "의도적으로"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 "마리아만의" 아들라고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의 족보대로라면 예수님은 혈통상 "다윗의 후손(자손)"이 아닙니다. 다윗의 집안에 "입적된" "입양아"입니다. 사회법적으로는 아들로 인정되지만 "성경적으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구약성경 그 어디에도 메시아가 다윗의 가문에 "입적,입양"될 것이라는 내용의 예언은 그림자조차도 찾아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그리스도교의 "외통수", "자체모순"이 있습니다. 동정녀 잉태의 예언을 적용하자니 다윗의 후손(혈통)이 아니고 다윗의 후손의 예언을 적용하자니 그러려면 다윗 혈통의 아버지가 있어야 하므로 동정녀 잉태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태 복음의 저자는 "입적,입양"이라도 그것은 "다윗의 후손"이라고 "어거지로 밀어붙이고" 동정녀 잉태의 예언을 적용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엄연히 "성경적"이지 않고 결국 구약의 예언 말씀을 "거짓말"로 전락시키는 자가당착의 행위인 것입니다. 신약 성경 서두에서부터 이러한데도 성경이 "일점 일획도 문자적으로" 무오하다고 "우기는" 근본주의 신자들은 믿음 하나는 좋지만 그것이 참된 (성경적) 지식에 기반한 것이 아니니 참 "우매"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족보는 누가(루가) 복음에 또 나옵니다. 그 족보의 존재 자체도 성경이 (문자적으로) 무오하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족보는 아예 마태 복음의 족보와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윗까지는 같지만 다윗 이하에서부터 양부 요셉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다릅니다. 결국 성경 안에서 요셉의 족보가 두 개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예수님의 양부가 요셉이라는 두 사람의 동명이인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일이지요. 결국 마태 누가 복음의 족보 중 하나는 사실이고 하나는 가짜이거나, 결국 복음서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됐으니 어쩌면 둘 다 틀렸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누가 복음도 역시 동정녀 잉태의 예언을 적용하기 위해서 족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알기에는 그는 요셉의 아들이요..." 곧 예수님이 사람들이 알기에는 요셉의 아들로 알고 있으나 사실은 요셉의 아들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누가 복음의 족보 대목 전에 이미 가브리엘 천사의 성모 마리아 방문과 성령 잉태를 기술하였기에 읽는 사람은 무슨 말인지 알아듣습니다. 누가 복음에서 예수님의(정확히는 양부 요셉의) 족보를 다룬 것도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임을 말하고 싶어서 그런 것이지만 그 목적이라면 "완전히" 패착을 둔 것입니다. 왜냐하면 족보는 되래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므로 다윗의 후손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할 따름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적,입양"이라도 다윗의 후손이라고 박박 우기고 싶어서 "의도적으로" 족보를 끼워넣은 것인데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비성경적"입니다. 그 족보에서 단 한사람도 "입적,입양"에 의해서 다윗 혈통이 아닌 자가 대를 이은 경우가 없고,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예언 말씀 "네 씨(자손)가..."는 분명히 다윗의 "정자(유전자)"가 유전되는 "혈통"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성경"안에서만 진리의 편린들을 취하여 그것들을 "꿰어서" 전체 진리를 만들려하면 군데군데 비는(모자라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에 성경적 원리에서 귀결(도출)되는 진리들과 또 전통 가운데에 전해져 오는 진리들 그리고 하나님께서 새로이 계시해 주시는 진리들을 모두 종합해야만 비는 부분이 없이 완전한 그림(진리)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가 성모 마리아에 대한 진리의 그림에서 그것을 잘 해 왔는데 최근에는 진도가 멈추어 버렸습니다.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생각이 없는 가톨릭 교회를 하나님께서도 포기하시고 진도를 계속 나가기를 원하는 저 콘스탄틴(아바타)을 불러 세워 새로이 <성령 마리아 교회>를 설립하게 하시고 계속 진도를 나가게 하셨고 그리하여 급기야 완전한 그림(진리)이 완성되기에 이른 것입니다.
마태 누가 복음서에 기록된 족보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처럼 목표한 바와는 달리 오히려 반대로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이 아님을 증명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 저자들이 "의도하지 않았지만" - 그들은 절대로 거짓말이라는 범죄를 의도적으로 할 수 없는 예수님의 직제자 내지는 성경 저자들이었지요 - 한편으로는 "의도한"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무지와 어거지에서 비롯된 그릇된 열성에 의해 성경에도 없는 사실상 거짓의 "입양,입적"의 족보를 만들어 냈지요 - "거짓말"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거짓말"이 되어버린 족보가 성경에 그것도 서두에 쓰이게 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깊은 뜻)"가 있습니다. 들어 보시면 감탄하실 수 밖에 없으실 것입니다. 저도 그것을 계시받으며 혀를 찰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위에서 성경의 지식만으로는 전체 그림(진리)이 완성이 안되기에 (안될 때는) 성경 외의 계시들을 종합해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그걸 아주 잘하는 교회이고 그래서 성경에만 천착하는 개신교에 비해 훨씬 많은 진리들을 계시받았습니다. 물론 성경 밖의 계시와 진리들은 성경과는 달리 매우 "가짜"가 많은 부작용이 있어서 상당한 "분별"을 요합니다. 참 어렵지요. 그러나 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안담그면 그 해에는 된장국은 못 먹게 됩니다. 그런 부작용이 무서워서 성경이라는 우물 안에서만 꼭 틀어박혀 산다면 결국 전체 그림(진리)은 평생 구경도 못하고 마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한 하나님에 의해서 "도태"됩니다. 유대교회처럼 말이지요. 유대교회 역시 구약 성경외에는 새로운 계시를 거부하였습니다. 새로운 진리를 말하는 예수님을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었지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 그렇다고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성경으로부터 당연히 귀결(도출)되는 - 새로운 진리를 말하는 <성령 마리아 교회>를 가톨릭 교회, 개신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과 완전히 씽크로율 100%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성모 마리아에 관한 진리의 편린들을 하나님께 참 많이 계시 받았습니다. 그것을 잘 종합하여 최근까지 이르렀습니다만 1945년에 드디어 멈추어 서 버렸습니다. 그래서 많이 가지고 있는 진리들을 가지고 전체 그림을 맞추지 못하고 있지요. <성령 마리아 교회>가 오히려 가톨릭 교회가 가지고 있는 편린의 진리들을 가져와서 짜맞추어 완벽한 그림(진리)을 완성했습니다.
가톨릭 교회의 전통에 의하면 성모 마리아는 "다윗의 혈통"입니다. 그 아버지 "요아킴"이 다윗의 후손이지요. 세례 요한의 어머니이며 사가랴(즈가리야)의 아내인 아론 자손인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사촌인 이유는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가 아론의 자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엘리사벳은 마리아의 "외사촌"쯤 됩니다. (우리 나라처럼 친척관계를 촌수까지 엄격하게 따지고 모두 다른 호칭을 붙이는 그런 "동방예의지국(?)"은 아마 지구상에 다시 없을 것입니다. 사촌도 그냥(친) 사촌, 외사촌, 고종 사촌, 이종 사촌 등 네가지로나 분류합니다. 어휴~) 그리고 이렇게 마리아가 '다윗의 혈통'임은 교회의 전통 뿐 아니라 새로운 계시인 책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에도 확실히 잘 나와 있습니다. 확증이라 하겠습니다. 이것('마리아가 다윗의 혈통이다')은 매우 중요한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스라엘도 그리스도교도 모두 "가부장제"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어머니,여자인 마리아가 "다윗의 혈통"인 것은 예수님께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한 것에 있습니다. 물론 성경은 "가부장제적"입니다. 그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삼위의 관계 자체가 "가부장제적"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어진 인간이니 가족 관계도 삼위 하나님의 관계의 형상을 따라 "가부장제적"으로 지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이나 그리스도교는 "성경적" 진리에 매우 부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입증한 것처럼 그렇게 성경적 진리(가부장제)를 따라 가면 예수님에 대하여 동정녀 잉태와 모순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모순을 개신교는 죽었다 깨어나도 해결하지 못하고 가톨릭 교회는 그 모순을 해결할 진리들을 계시받아 놓았으나 "틀,한계"를 깨지 못해 역시나 해결할 수 없습니다.
마리아는 다윗의 혈통입니다. 책 <하느님이시요 사람이신 그리스도의 시> 제 1권에서 그 내용이 자세히 나오는 것처럼, 그 당시 다니엘서의 메시아 강림 예언의 "때"가 다 차가매 성전의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다윗 혈통의 처녀들의 자헌(스스로 봉헌,서원)을 한참 받고 있었습니다. 그 면에 있어서만큼은 신약 성경 저자들보다 오히려 그 당시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이 훨씬 "성경적이고"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차렸습니다.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이지만 동정녀 잉태이므로 "어머니가 될 동정녀가 다윗의 혈통일 것임"을 정확히 알았던 것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신약 성경 저자들은 깨지 못한 "가부장제적인 원칙"을 메시아에 대해서 만큼은 "파괴(파기)"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런 "자기 파괴, 옛 것에 대한 파괴"없이는 새로운 진리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3세 즈음해서 하나님의 영감으로 스스로 자헌(동정 서원)을 하고 또 부모와 합의하여 성전에 자헌(다윗의 혈통으로서 메시아 어머니 후보로서의 서원)합니다. 그래서 어려서 부모를 떠나 성전에 들어가 살게 됩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부모 역시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처럼 늙으막까지 아이를 갖지 못하다가 한나처럼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께 어릴 때 바치겠노라고 서원한 이후에 얻은 아이였기에 마리아의 아주 어린 나이의 성전 자헌에 합의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깊은 섭리이지요. 그런데 그 당시 13-15세의 처녀들은 전통에 따라 결혼을 해야했기에 성전의 처녀들도 그 나이가 되면 메시아의 어머니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서 제사장들은 같은 지파 곧 다윗 지파의 남편감을 골라 - 아론의 지팡이처럼 가지에 꽃이 피는 제비뽑기 를 해서 - 시집을 보내면서 성전 밖으로 내보냅니다. 마리아도 나이가 차서 그렇게 성전에서 뽑아준 같은 다윗 지파인 요셉에게 시집을 가게 되지요. 그리고는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이 성경 저자들과는 달리 제대로 판단한 것처럼 - 성경 저자들이 그들처럼 제대로 판단했다면 마태, 누가 복음의 족보에 마리아의 족보를 기록했어야 했습니다. 항간에는 누가 복음의 족보가 마리아의 것이라고 말하는 성경 학자도 있나본데 그렇다 해도 문제입니다. 그렇다 해도 결국 성경이 '거짓말'을 한 것이니까요. 마리아의 족보를 요셉의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래 저래 성경은 의도적이던 아니던 거짓말을 실었습니다 - 동정녀 잉태이어야 하는 메시아는 당연히 어머니가 다윗의 혈통이어야 한다는 것이 "성경"의 "종합적 결론"입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만 믿으려고 하고 "틀"을 깨지 못하는 근본주의 개신교 신자들처럼 신약 성경 저자들이 큰 실수를 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말한대로 "마리아가 다윗의 혈통이므로" 메시아인 예수님은 다윗의 후손 예언과 동정녀 잉태의 예언 말씀 모두를 온전히 충족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가 성경이라는 우물에서 벗어나지 못한 개신교와 달리 여기까지는 진리의 그림을 잘 완성해 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진리의 최종 완성이 아닙니다. 가톨릭 교회는 이미 완성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안일한 생각에 경종을 울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졌습니다. 1945년 암스테르담에 발현하신 성모 마리아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성모 마리아는 예수님과 더불어 공동구속자이다"라는 것이지요. 그림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하고 이제는 "굳히기"로 들어가서 더 이상 바꾸거나 움직이기 싫어하는 가톨릭 교회는 그 하나님의 "도전"이 너무나 "괴롭고 그래서 회피하고 싶은 뜨거운 감자"입니다. 뱉어낼 - 완전히 부정할 -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신학적인 문제"를 명분으로 지금까지 그것을 진리로 받아들이기를 "보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공동구속자"라는 진리조차도 최종 진리가 아니고 "마지막 힌트"에 속하므로 그들이 최종 진리에 도달하는것은 요원하군요.
위에서 마리아가 다윗의 혈통이기에 메시아인 예수님이 다윗의 후손이 맞다는 진리는 성경적인 가부장제를 사실상 파괴한 것이라 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씨(자손)"라고 말한 것은 아버지에서 아들로 또 그 아들로 이어지는 "혈통적 가부장제" 안에서의 후손을 말한 것이므로 말입니다. 남자(의 정자)는 "씨"로 여자(의 난자)는 "밭"으로 상징되던 시대였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유전학의 발달로 남자 여자 공히 "씨(유전자)"를 지녔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그런 "혈통적 가부장제"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우리나라만해도 현재 어머니의 성을 자녀가 이어받을 수 있지요.
마리아 당시의 대제사장들이 그런 "혈통적 가부장제"의 성경적 원칙을 동정녀 잉태이어야 할 메시아에 한해서는 파괴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를 이어 왕좌에 오를 아들 곧 왕세자가 없으면 "다른 혈통"의 사람을 "입적,입양"하지 않고 공주 중 하나에게 왕위를 물려주어 "여왕"이 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아버지의 성을 따지 않고 여왕인 어머니의 성을 받게 되고 "왕세자"가 됩니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황태자, 윌리엄 왕세손이 그러한 경우입니다. "여왕"의 경우에는 "가부장제"가 예외라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결국 "가부장제" 그 자체가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여왕"이 아니라 "입양,입적"에 의해 다른 혈통의 "남자"에게 왕위를 계승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함에도 실제는 그렇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부장제조차도 목적으로 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우선적인 목적"은 바로 "혈통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들이 없을 경우 "입양,입적"이 아니라 "혈통의 여왕"을 세운다는 것이지요.
마리아는 단순히 다윗가(家)의 많은 처녀 중 하나가 아닙니다. 그분은 다윗 가문의 "여왕"입니다. 그래서 메시아(예수님)가 마리아의 아들인 것은 다윗가의 여인의 아들이므로 "가부장제"를 예외적으로 "파괴"한 것이 아니라, "여왕의 아들"이므로 위에서 말한 대로 "혈통을 지키기는 것이 최종 목적이므로 아들이 없으면 여왕을 세워 혈통을 지킨다"는 "더 근본적인 가부장제"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혈통적 왕위 계승"이라는 더 큰 범주의 원칙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윗 가문의 처녀들이 무수히 많은데 왜 유독 마리아만이 "여왕"일까요?
가톨릭 교회에서는 마리아에 대한 호칭이 참 많은데 그중에는 "하늘의 여왕"도 있습니다. 마리아가 "여왕"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의 어머니이기에 당연히 "여왕"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들은 성경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서 생각하지 못합니다.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다윗의 후손(자손,씨)"은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임을 알아들었기에 '다윗의 후손'은 메시아의 "별칭(전용어)"으로 사용되던 말입니다. 곧 다윗 왕가에서 탄생할 하나님의 아들이요 영원한 왕으로 말입니다. 가톨릭 교회는 위에서 말한대로 다른 내용으로 사용하지만 하나님께서 가톨릭 교회에 "마리아는 하늘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허락하신 "진의(眞意)"는 마리아는 구약성경이 예언하듯 "다윗의 후손" 곧 다윗 혈통의 여왕이며 영원한 여왕임을 말씀하시고자 하심입니다.
"다윗의 후손"은 "메시아(그리스도)"인데 왜냐하면 여러 왕들 중 하나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어오신 왕"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지요. 그런데 마리아가 "하늘의 여왕, 영원한 여왕"이라는 것은 마리아가 단순히 다윗 왕가의 한 여왕이 아니라 또 한분의 "다윗의 후손" 곧 "메시아(그리스도)"라는 말이고 그것은 그렇다면 마리아도 예수님처럼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오신 여왕"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분은 "성자 하나님의 어머니이신 성령 하나님"이실 수 밖에 없습니다.
마태, 누가 복음의 저자가 이러한 진리를 알았더라면 당연히 요셉의 족보가 아니라 진짜 예수님의 족보 즉 마리아의 족보를 성경에 기록했어야 했고, 또 이 진리까지는 하나님께서 감추어 놓으셔서 몰랐다 하더라도 그 당시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의 수준 정도만 알았더라도 역시 그리했어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두 성경 저자는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그 당시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만도 못한 진리의 이해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신약 성경에 의도적이지 않지만 또 의도적인 오류(거짓)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안티기독교'처럼 악의적이 아니라 그리스도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선의로써 밝히 드러내고 교정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 마리아 교회> 뿐입니다.
"성령이신 마리아의 종말심판과 천년왕국!"
<성령 마리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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