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지식의 열쇠"(누가 11;52)

강준71 2015. 6. 1. 14:43

 

 

 

 

"지식의 열쇠"(누가 11;52)

 


 

 

"성령이신 마리아의 종말심판과 천년왕국!"
<성령 마리아 교회>

 


 

 

너희 율법교사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렸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다.

(누가 11;52)

 

 


예수님은 위의 말씀을 하시면서 "지식의 열쇠"라는 말을 언급하셨습니다.   열쇠인데 그것이 "지식"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 그 열쇠로 자물쇠를 열고서 "들어가는 곳"은 어디일까요?   그것은 병행구(관련구)를 찾아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아,

너희같은 위선자들은 화를 입을 것이다.

너희는 "하늘 나라의 문"을 닫아 놓고는

사람들을 가로막아 서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마저 못 들어가게 한다.

(마태 23;13)

 

 


지식의 열쇠로 열 수 있는 문은 "하늘 나라의 문"이라고 하십니다.   곧 그 문을 열고 하늘 나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지식의 열쇠가 필요하다는 말씀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 "지식"은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단어인 "지식"과는 거리가 멉니다.   누구도 지식을 가지고서 천국에 들어간다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 지식은 천국에 들어가는데 꼭 필요한 "진리" 곧 "하나님 말씀, 성경"을 뜻합니다.

 

 


너희가 성경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는 줄을 알고 열심히 파고들거니와 그 성경이 나를 증언하고 있는데도 너희들은 나에게로 오지 않는도다.

 


 

라고 예수님께서 그것을 확증해 주십니다.

 

 


"지식"이 무엇인지 명확해졌으니 이제 예수님 말씀을 구체적으로 적용해 보겠습니다.   율법교사들은 하늘 나라의 문을 열고 들어가게 하는 지식의 열쇠를 하나님께로부터 받았고 관리,사용하는 권한을 지닌 사람들이었습니다.   그것은 "성경에 대한 이용의 권한, 해석의 권한 그리고 가르치는 권한"입니다.   인쇄술이 없어서 사람이 일일이 필사했던 그 당시 성경은 매우 희귀했고 회당이나 유대교의 지도자들만이 소장하고 있었고, 일반 신자들은 회당에 가서 예배 때에 봉독되는 것을 듣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경에 대한 해석은 랍비들의 해석 전통인 "미드라쉬"를 통해 철저히 통제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나 성경에 대해서 가르칠 수 없고 그들의 교육을 받고 지시를 따르는 사람들만이 율법교사가 되어 회당에서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말씀에 의하면 그들은 그 "지식의 열쇠"를 치워버렸다고 하십니다.   치워버려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그들 자신들과 그들이 가르치는 일반 성도들이 함께 "하늘 나라"의 문을 열지 않고 또 들어가지 않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분명 그들은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고 있었고 또 열심히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예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이 "진리"가 아니라 "비진리,오류,거짓,지식에 불과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경에 대한 그들 나름의 해석인 "미드라쉬"를 성경 자체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으며 그것의 권위를 성경과 동일하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지 않은 수없이 많은 "시행령"들을 만들어 내어 스스로도 지키고 남들에게도 지키도록 강제했습니다.   그것이 "구원의 방법"이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것을 질타하셨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계명을 교훈삼아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사람의 계명"이 바로 율법학자들이 만든 "율법 시행령들"입니다.   그것은 참된 "진리"가 아니므로 하나님을 알게 하지도 못하고 참되게 경배하게도 못하며 결과적으로 구원을 받게 해주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사람은 현세의 육신이 구원받는 것이 아니므로 - 그래서 죽고 부활체를 얻지요 - 육신에 남아있는 "변함없는" "죄악된 성향"으로 말미암아 신자도 교회도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 범하게 됩니다.   위에서 말한 율법교사들의 죄악도 그리스도교 교회에서 "똑같이" 범하여 집니다.   분명 복음서에 위의 말씀을 기록하게 하신 것은 그들을 "반면교사" 삼아서 절대로 그들처럼 되지 말라는 교훈일텐데도, 그리스도교 교회는 유대교를 비난하고 자신들 교회의 정당성을 주장하기 위해서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전까지는 - 그 시기가 1960년대로 기억하는데요 - 자국어로 성경을 번역하는 것과 성경을 출판하여 일반 신자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읽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근 2천년간 말입니다.   만약 개신교의 도전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그것 하나만 보더라도 개신교의 종교개혁은 분명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존 후스를 비롯해 성경 번역을 시도하고 또 출판하여 개인들이 지니고 읽도록 시도한 인물들은 모두 종교재판을 통해 죽여버린 것이 가톨릭 교회입니다.   그런데 마치 자신들은 그런 적이 전혀 없는 것처럼 구는 모습을 보면 유대인들 못지않은 위선자,바리새인 집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교리에 대항하는 자들을 파문하고 수없이 죽였던 행위에 대하여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지요.   그런데 그들은 꼭 누구처럼 유체이탈 화법을 쓰며 마치 중세 교회는 자신들의 교회가 아닌 것처럼 말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선조들이 죽인 선지자들의 무덤을 장식하고 있는 똑같은 꼴입니다.

 

 


그럼, 그런 가톨릭 교회의 폐단을 더이상 묵과할 수 없어서 종교개혁을 일으키고 새로이 혁신하여 세운 개신교회는 어떨까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의 육신은 구원받지 못하였고 죄성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똑같은 범죄를 반복해서 저지르는 것이 인간의 슬픈 숙명입니다.   성경을 자국어로 번역하고 출판하여 신자 개인들이 소장하고 읽게 했다는 "개혁된" 유일한 부분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유대교, 가톨릭 교회의 전철을 그대로 밟아오고 있습니다.   물론 "성경을 신자 일반에게 내어 준" 점은 정말 교회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일이었습니다.   "지식의 열쇠"를 드디어 일반 신자들에게 내어주어 모두 스스로 문을 열고 천국에 들어가게 해 준 사건이므로 말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것은 "온전한" 지식의 열쇠를 내어준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열쇠에는 사용하기 위한 "단서 혹은 조건"이 달려있는 열쇠였기 때문입니다.   어떤 단서(조건)?   종교개혁자들의 성경해석(교리)에 따라서만 성경을 읽어야 한다는 단서(조건)입니다.   그래서 캘빈은 성경을 읽고 다른 해석을 하는 "이단"들을 가톨릭 교회와 똑같이 종교재판을 통해 처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신(新)종교재판"의 전통은 지금까지도 "이단대책위원회"라고 이름만 바뀐 동일한 것으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결국 종교개혁으로 일반 신자들이 얻게 된 "지식의 열쇠"는 "반쪽짜리" 였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국 문을 열고 들어가게 하는 지식의 열쇠를 어떻게 하면 제대로 사용해서 "실제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반쪽"짜리가 아니라 "온전한 열쇠"를 가지고 사용하여 천국문을 열 수 있어야 합니다.   "교리라는 단서(조건)"를 제거하여 열쇠를 온전하게 만들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교리를 강요하는 기존의 교회들, 가톨릭 교회, 개신교회, 정교회 등으로부터 해방되어 나와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그것을 실천하여 "온전한 열쇠"를 가지게 되었고 또 "천년왕국"의 문을 열게 된 것이 바로 <성령 마리아 교회>입니다.   그렇게 교리에서 벗어나니 하나님께서는 성경에 숨겨놓으신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데, 그것은

 

 


"성모 마리아는 사람이 되어오신 성령 하나님이시다"

 



는 진리입니다.   이 진리가 "지식의 열쇠"를 "온전하게 완성하는" 마지막 진리입니다.

 

 

 

"성령이신 마리아의 종말심판과 천년왕국!"
<성령 마리아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