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이신 성모마리아

두 감람(올리브)나무, 두 기름부은 자 (스가랴4, 즈가리야4)

강준71 2015. 2. 11. 16:01



두 감람(올리브)나무, 두 기름부은 자

스가랴(즈가리야) 4장




<성령 마리아 교회>

 




   스가랴(즈가리야) 4장에 나오는 두 감람(올리브) 나무와 두 기름부어 성별한 자(메시아)에 대하여 박태선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이 자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며 이단(나아가 사이비) 종교를 만들어 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예언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지금 하나님의 우편에 계시는 분입니다.   위의 예언은 매우 중요한 예언이지만, "두" 존재라는 면에서 "한" 분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전혀 해석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아닌 다른 인물들을 대입해 보았을 것입니다.   구약에서 제사장(사제)과 선지자(예언자)와 왕은 "기름부어" 세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두 인물에 대한 해석을 예수님이 아닌 다른 이에게로 열어 놓게 되어, 먼저는 성경 속 인물들을, 그리고 성경을 벗어나 결국 현 시대의 인물, 그리고 급기야 자기 자신 이라고 해석해 버리게 된 것입니다.   애초에 그 존재가 "예수님"이라고 못박지 못했기 때문에 그렇게 "아무나" 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해석의 가능성을 무한정 열어 주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중요한 예언은 신약의 예수님을 예언 내지는 예표합니다.   물론 구약의 예언은 이중적일 수도 있어서, 동시대의 인물과 예수님을 동시에 이중적으로 예언할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에도 궁극적으로는 예수님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이중적 예언의 경우를 예로 한번 들어보면, 말라기 예언서에 나오는 "엘리야"입니다.   구약의 예언자인 엘리야는 말라기에서는 "엘리야의 성정과 능력을 가진 예언자"를 상징(예언)하고 있고, 예수님이 밝히신 것처럼 세례 요한입니다.  그러나 말라기를 읽어보면 거기엔 예수님의 초림 뿐만 아니라 왕으로서 영광 중에 심판하러 오시는 재림도 동시에 말하고 있기에, 예수님 재림 전에도 그 길을 닦을 엘리야가 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가랴서의 이 중요한 예언은 그 시대의 어떤 두 인물이나, 혹은 현 시대의 어떤 인물들을 지칭하고 있지 않습니다.   혹여나 그 시대의 스룹바벨(즈루빠벨)과 여호수아를 지칭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더 본질적인 분들을 예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모세가 예수님을 예표하듯이 말입니다.   모든 예언과 예표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이르러 마치게 됩니다.


 

   게다가 "기름부어 성별한 자"는 히브리어 원어 그대로 "메시아"입니다.   유대인들과 그리스도교는 "기름부은 받은 자(메시아)"를 보통명사가 아니라 고유명사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외아들로서 구세주가 되어 오실 분으로 말입니다.   "다윗의 자손"이라는 명칭도 그렇습니다.


 

   "한 감람나무, 한 기름부음 받은 자"라 했다면 어느 신학자도 그것이 예수님을 가리킨다는 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문제는 오직 "두" 사람이라는데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겸손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라면 의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여쭈어 보았어야 했습니다.   인간의 지성을 발동해서 짜맞추어 알아내려 하지 말고 말입니다.   그랬다면 자비로우시고 겸손한 자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신비(비밀)을 가르쳐 주셨을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 감추어져 있던 비밀(신비)을 밝히 드러내십니다.   가톨릭 교회에게는 70년전 암스테르담 성모 마리아 발현 때부터 70년간, 우리 나라에게는 <성령 마리아 교회>를 통해서 1년 여 간 그 진리를 이 땅에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 진리는, 두 감람나무,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기름부음 받은 자는 예수 그리스도(기름부음 받은 자)와 "마리아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존재라는 것에는 이의를 제기할 분이 없을 것입니다.  "두" 존재라는 것만 빼면 말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마리아 그리스도"가 둘 중 하나인가 하는 의문이 들 것입니다.


 

    바울(바울로)이 자신들(사도들)을 하나님이 (성경에서) 감추어 놓은 비밀(신비)을 관리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복음이 구약 성경에서는 밝히 드러나지 않고 단편적으로 예언되어 있고, 하나님이 비밀(신비)로 감추어 놓았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구약 뿐 아니라 신약 성경에서도 밝히 드러내지 않으시고 비밀로 감추어 놓으신 진리(복음)가 있는데, 그것은 성령 하나님에 대한 진리(복음)입니다.   그건 구약이 주로 성부 여호와 하나님, 신약이 주로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진리를 밝히 드러내고 있고 상대적으로 성령에 대하여는 구약, 신약 모두 매우 단편적인 언급만 하고 있다는 것을 성경을 좀 읽어 보신 분이나 신학자들은 모두 공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성부 여호와와 성자 예수님에 비해서 성령 하나님께서 격이 떨어지시는 분이 아님을 신자라면 모두 아실 것입니다.  똑같은 본체(본질),영광,권능을 가지셨고 동등하시며 동등한 경배를 받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구약에서 성부 여호와, 신약에서 성자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밝히 드러내신 하나님께서 성령님에 대해서만 그 진리를 밝히 드러내지 않으시고 감추시고 교회와 세상을 완결(완성,마감)하실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동등한 분이시므로 동등하게 성령님에 대한 진리가 밝히 계시되어져 성경에 첨가되고, 또 교회가 그분에 대한 진리를 동등하게 알게 되고 그래서 동등하게 경배하게 이르러야 합니다.


 

   교회,신자,영성,신학,이성의 성장(성숙)에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성경) 계시를 심화시켜 오셨습니다.   구약의 창세기(성부 여호와)로부터 시작해서 신약(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남은 성령 하나님께 대한 감추어진 진리(비밀,신비)를 계시하시기에 이른 것입니다.


 

   그 진리는 이렇습니다.


 

   성령 하나님은 성부 여호와(야훼) 하나님으로부터 "나오신(발하신)" 아내의 위격이시며 성부와 성령의 부부로서의 결합으로 성자의 위격을 "낳으셨습니다".   그 삼위 하나님의 (관계의) 형상대로 인간이 창조되어,아담에게서 아내인 하와가 "나오고(발하고)" 아담과 하와가 부부로서 결합하여 아들을 "낳습니다."


 

   그리고 성령 하나님은 성자 예수님처럼 사람이 되어 이 땅에 오셨고 (육화,성육신) 그분이 바로 성모 마리아이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신성으로도 성자 예수님을 낳으셨고, 이 땅에 사람이 되어 오셔서 성자 예수님의 육신(인성)도 낳으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두번째 아담인 성자 예수님께서 인류의 죄를 대신 구속(대속)하시기 위해서 사람이 되어 오셔서 고통 받으시고 죽으시고, 또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시기 위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사 성부 여호와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신 것처럼, 성령 마리아께서도 두번째 하와로서 인류의 죄를 대신 구속(대속) 하시기 위하여 사람이 되어 오셔서 고통 받으시고 죽으시고, 또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시기 위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사 역시 성부 여호와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70년전 암스테르담에 발현(방문)하셔서 자신이 예수님과 더불어 "공동구속자(Coredemptrix,Coredeemer)"라고 하신 것은 바로 이 진리를 직설적으로, 한 마디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럼, 이제 스가랴서에서 난감한 문제였던 "두" 존재에 대한 하나님의 명쾌한 해답이 주어졌습니다.  어느 천재 신학자도 지성으로는 알아낼 수 없었고, 어느 신령한 신비주의자(예언자)도 계시받지 못하였던, 그래서 감추어져 있던 이 말씀의 진리가, 이렇게 다른 모든 해석의 여지를 남기지 않고 명쾌하게 해석되어지는 것은 바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참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이 구절과 상관있는 요한계(묵)시록의 두 증인, 두 올리브(감람)나무, 두 등불(촛대), 두 선지자(예언자)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두 증인에 대하여";http://blog.daum.net/mary-paul/53)

 



<성령 마리아 교회>